공동 10위로 출발한 최경주(45, SK텔레콤)의 순위가 떨어졌다.
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 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였다. 하지만 순위는 공동 10위에서 공동 32위까지 내려갔다.
다만 악천후로 4개홀을 덜 치른 상황이라 순위는 올라갈 가능성이 남아있다.
최경주는 14개홀을 치르는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를 잡았다. 11언더파 공동 선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 부 위클리(미국)와 5타 차다.
대신 이동환(27, CJ오쇼핑)이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이동환은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21위로 올라섰다. 김민휘(23)는 중간합계 5언더파로 재미교포 존 허(25)와 함께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챔피언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