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슬빈 기자)
말레이시아 페낭(피낭)관광청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페낭의 다채로운 매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 코리아 로드쇼 2015' 행사가 열렸다. 오이 촉 얀 페낭 주정부 관광청 지사장, 노어 아리프 빈 모드 노어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을 비롯한 페낭의 유명 호텔 그룹 대표자들과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이 촉 얀 페낭 관광청 지사장은 "쿠알라룸푸르와 코타키나발루 사이에 있는 섬인 페낭은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 지역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페스티벌과 다양한 먹거리, 여행 목적에 맞는 호텔, 관광명소, 액티비티 등이 준비된 완벽한 여행지다"고 말했다.
(사진=페낭 관광청 제공)
그는 이어 "페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인 조지타운은 아시아와 서양의 전통과 역사가 혼합된 곳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전했다.
페낭은 고풍스러운 거리, 아름다운 야경 뿐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자유여행객 들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여행지다. 'CNN GO' 선정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 'ECA 인터내셔널' 아시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나라 8위, '야후 트래블'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곳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페낭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육지와 페낭을 잇는 '페낭 브리지'는 한국 기업인 현대 그룹에서 건설한 대교로서 세계에서 3번째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이다.
한편, 오는 7월 29일부터 매주 2회 운항되는 인천~페낭 직항 노선이 새로 취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