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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5부진' 삼성전자 임원 117명 옷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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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5부진' 삼성전자 임원 117명 옷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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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퇴직규모 70% 증가…무선사업부 소속 가장 많아

    삼성 갤럭시 S5

     

    삼성전자 임원의 15%가 지난 3분기 이후 회사를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나자 이에 책임지고 물러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한 것이다.

    지난 2일 '삼성전자의 분기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미등기 임원은 모두 1219명이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는 117명의 임원이 사라졌다.

    직위별로 보면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7명, 전무 18명, 상무 69명, 연구위원 56명, 전문위원 21명이 회사를 떠났다.

    담당업무로 구분하면 IM(IT모바일)부문에서 무선사업을 담당하던 임원이 44명으로 전체 퇴직 임원의 2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갤럭시S5 등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사업보고를 마친 지난 해 12월 31일 이후 보고서를 제출한 지난 달 31일 사이에 회사를 그만둔 임원도 이번 보고서에 포함됐다.

    다만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신종균·이상훈 사장 등 등기이사는 변동이 없던 만큼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신규 상무선임과 경력 입사 등 인력 충원으로 사업 보고서 제출일 기준 삼성전자의 미등기 임원은 1189명이다.

    {RELNEWS:right}지난해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를 그만둔 임원은 70% 늘었다. 2013년 4분기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전무 15명, 상무 35명, 연구위원 33명, 전문위원 10명 등 총 104명이 회사를 나갔다.

    당시 삼성전자를 떠난 사장 중 사업부를 이끌던 사람은 DS(부품)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이던 전동수 사장뿐이다.

    전 사장은 삼성SDS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나머지 두 사장은 삼성전자에 적을 둔 채 삼성사회봉사단과 삼성스포츠단을 총괄해 왔다.

    이와 달리 지난해 퇴직한 사장 5명 중에는 삼성전자 소속이되 다른 곳으로 파견 나간 사람 뿐만 아니라 사업부를 직접 이끌던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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