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전시 중인 정유미의 작가의 <먼지아이>. <먼지아이>는 2014년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컬처플랫폼 제공 먼지아이>먼지아이>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52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매년 60여 개국, 1천여 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아동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이다. 304㎡ 규모의 한국관에는 30개사(출판사 28, 일러스트레이션 관련기관 2개)가 참가하고, 도서 800여 종을 전시한다.
출협은 매년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에 특별전을 마련하는데, 올해 특별관 주제는 '코리안 하이라이트 인 볼로냐'(Korean Highlights In Bologna)로 그동안 라가치상을 수상한 도서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의 도서를 전시한다.
한국 그림책은 주최측이 전 세계 아동도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50회 라가치상에서 2004년 첫 수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대상 3종과 우수상 9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4개 부문(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프리마)과 2015 밀라노 엑스포 개최를 기념한 '북앤시즈' 부문에서 총 6종의 우수상을 냈다. 전 부문 입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픽션 부문에서는 '나의 작은 인형 상자'(그림 정유미)와 '담'(글·그림 지경애), 논픽션 부문에서는 '민들레는 민들레'(글 김장성, 그림 오현경), 뉴호라이즌 부문에서는 '떼루떼루'(글·그림 박연철),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는 '위를 봐요'(글·그림 정진호), 북앤시즈 부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글 안영은, 그림 김성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