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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대사 피습은 불행한 사건 '유감'



아시아/호주

    중국, 美대사 피습은 불행한 사건 '유감'

    • 2015-03-06 17:30

     

    중국 정부는 서울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을 불행한 사건이라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런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또 "우리는 한국 측이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리퍼트 대사의 건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의 피습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그러나 이 사건을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는 북한 측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앞서 밝힌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반복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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