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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에 불났는데 교감 "별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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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대전시 중구 태평동의 한 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학교 교감이 사태를 축소하면서 학생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빈축을 샀다.

    학생 900여 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으로 이어진 이날 불은 내부 기기 등을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학교 교감은 학생 안전을 묻는 언론 취재에 대해 안전이나 재발 방지에 대한 언급은커녕 "별것 아닌 일"이라던지 "호들갑"이라며 사태 축소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자초했다.

    이를 두고 기자들 사이에서는 "학생을 생각하지 않는 교감의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라던지 "학생 안전보다는 학교의 안전이나 자신의 안위 먼저 생각하는 교감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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