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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김정일 생일 축하 행사 절정…"오늘까지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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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위원장 생일 맞아 동상에 꽃다발을 바치는 주민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73회 생일(2월16일)을 맞아 17일까지 이틀 동안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각종 행사로 경축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일 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을 찾아 인민군 장병들과 각 계층 근로자, 청소년학생 등이 경모의 정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계속 열리고 있다.

    평양과 각 도의 제19차 김정일화 축전장과 김정일화 전시회장, 사진전람회장, 미술전시회장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통신은 "모란봉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래'가, 인민문화궁전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 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는 국립교예단 공연이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함경남도 예술인들과 도급기관 일군들은 함흥대극장에서 공연무대를 펼쳤으며,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 평양시버섯공장 등에서도 노래모임이 있었다.

    평양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학생소년들이 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각지의 상업과 급양망(식당)들은 이채로운 명절봉사로 흥성이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광명성절 관련 특집기사와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 생일을 맞아 김정일화 전시장 찾은 평양주재 무관단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일 위원장 생일 경축 조선국립교향악단 공연 (사진=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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