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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영민 퇴폐업소 출입 고백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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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영민 퇴폐업소 출입 고백 파문

    김영민 SNS.

     

    넥센 투수 김영민(27)이 SNS에 퇴폐 업소 출입에 대한 글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김영민은 9일 새벽 SNS에 "저는 친인척 분들과 허구연 주례 선생님 그리고 저를 아껴주시는 수많은 동료, 지인분들 앞에서 혼인서약과 성혼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습니다"라며 반성문을 올렸다.

    연애시절부터 일주일에 1~2번 불법 안마시술소를 비롯한 퇴폐 업소에 출입했고, 원정 때마다 동료들과 함께 퇴폐 업소에 출입했다는 내용이었다. 또 휴대폰을 두 개 사용하면서 바람을 피웠다는 고백도 했다.

    김영민은 지난 2012년 레이싱모델 김나나와 결혼했다.

    하지만 김영민은 "개만도 못하게 살아왔던 제 인생 어떤 방법으로도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면서 평생을 살겠다"고 반성했다.

    현재 김영민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SNS에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일단 넥센에서는 징계에 대한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넥센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 좀 더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 아직 징계에 대해서는 논의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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