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키즈존 (사진=H.I.S.코리아 제공)
일본 본토인 혼슈섬에서도 중앙에 위치한 도시가 바로 나고야다. 동쪽으로 도쿄, 서남쪽으로 오사카, 북서쪽으로 교토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 둘러싸여 있어 우리나라에 덜 알려진 편이지만, 나고야는 일본의 제4도시다.
과거의 역사와 근현대 산업, 특유의 요리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랜드마크는 나고야성과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이다. 일본 중부지역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일본 대형여행사 H.I.S.에서 준비한 나고야의 핵심 명소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나고야성
일본 나고야성 (사진=H.I.S.코리아 제공)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의 무장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2년 축성한 성이다. 그 규모는 당시 오사카성 다음으로 컸으며 긴조(금성)이라고 불릴만큼 외관도 호화로운 편이었다.
대륙 침략의 거점으로 지어졌기에 1598년 히데요시가 죽자 나고야 성도 그 역할이 끝났다. 17세기 히로타카에 의해 성이 해체됐고 현재의 나고야성은 일부 복원된 것이다.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과 더불어 일본의 3명성으로 손꼽힌다.
나고야성까지는 나고야 시내의 각종 관광명소를 무제한 오갈 수 있는 '나고야 메구루 버스'의 1DAY(원데이) 티켓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일본 나고야의 토요타산업기술기념관 내부 전시실 (사진=H.I.S.코리아 제공)
우리나라 울산에 현대가 있다면 일본 나고야에는 도요타가 있다. 산업도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토요타 공장과 더불어 기념관도 건립됐다.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에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다양한 모습의 자동차가 전시돼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코너가 있다. 기계나 기술, 자동차 등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더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나고야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메이테츠 에어포트와 뮤스카이 열차 승차권 (사진=H.I.S.코리아 제공)
한편 츄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일반열차 '메이테츠 에어포트'와 특급열차 '뮤 스카이'를 결합해서 이용하는 것이다.
전 좌석 지정제이며 왕복티켓을 구매할 경우 유효기간은 출발편 기준 5일 이내(5일 이상 체류시 편도+편도로 구매)다. 요금은 메이테츠 에어포트 승차권이 870엔, 뮤 스카이 승차권이 360엔으로 편도 기준 총 1,230엔이다.
일본 대형여행사 H.I.S.의 한국지점에서 상기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편도는 1,150엔 왕복은 2,300엔으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단 성인권만 판매하며 구매 당일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결제한다. 우송료 2,500원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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