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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재개발 지역에 야구장 건립 검토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 (자료사진)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에 해변 야구장을 짓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북항재개발 지역에 롯데자이언츠 전용 야구장을 짓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서 시장은 "부산시민이 좋아하고 북항재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만큼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항재개발 지역에 야구장을 건립하자는 제안은 최근 수년간 제기돼 왔지만 롯데와 부산시 등이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28일 오후 시청에서 북항재개발사업 관련 현안회의를 갖고 야구장 건립 문제, 북항재개발 용지 분양, 기업 유치 방안 등을 큰 틀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5,0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롯데가 실제로 투자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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