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라디오 '하근찬의 아침뉴스'(1월 2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헤드라인
▶ 리비아 트리폴리의 한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의 총격에 한국인 등 9명이 숨졌습니다.
▶ 수영선수 박태환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달 말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 법무부가 살인·마약·성폭력범죄자 관리 전담조직을 만들어 중범죄자 밀착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사이버 불공정거래를 주도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단속의 손을 놓고 있습니다.
▶ 양강구도의 새누리당 원내대표경선에서 정책위의장 선정이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고 강원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근찬의 아침뉴스 전체듣기]<무장괴한 리비아 호텔 습격… 한국인도 사망?>무장괴한>
▶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한 호텔을 습격해 외국인 등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우리 정부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임미현 특파원 보도
=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5성급 코린시아 호텔에 무장 괴한 5명이 들이닥쳤습니다.
괴한들은 차량폭탄으로 호텔 정문을 공격한 뒤 로비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괴한들은 또 인질극을 벌이며 4시간가량 리비아 보안군과 대치하다 결국 자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필리핀인 2명이라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면서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현재 한국 교민 45명가량이 머물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호텔은 외교관과 사업가, 리비아 정부 관리들이 머무는 리비아 최고급 호텔입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의 리비아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지난 1998년 케냐 나이로비 미 대사관 테러 혐의로 붙잡혔다 최근 숨진 알 카에다 조직원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이후 무장 단체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현재 한국의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제2의 김 군 막는 대테러방지법?… '국정원 비대화' 우려도>제2의>
▶ 한국인 김모 군의 IS 가담 가능성으로 인해 이른바 대테러방지법 제정 움직임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에 과도한 힘이 쏠려 공권력의 오남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영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일부 전문가들과 국회 일각에서는 김 군 사건을 계기로 대테러방지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2013년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 정보위에 계류된 상태로, 각 기관에 분산된 대테러 업무를 국가정보원에 집중해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자는 목적을 표방합니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입니다.
"김군사태에서 보듯 테러 문제는 먼나라 얘기 아닌 현실적 이야기. 2월에 추진할 것"
그러나 앞서 수차례 발의됐던 유사한 법안들은 입법단계에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테러 개념과 업무 범위가 추상적이어서 인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박주민 변호삽니다.
"테러에 대한 개념과 업무 범위가 포괄적·자의적이다 보니 공권력으로 인한 기본권 침해가 심대할 수 있다"
특히 국정원에 과도한 힘이 쏠려 공권력 남용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습니다.
오동석 변호삽니다.
"보이지 않는 권력이 국가의 물리력을 실질적으로 다 움직이는 것은 헌법 정신과도 맞지 않아"
아울러 또 다른 김 군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테러 대응에 대한 주도권 논의보다 각종 시뮬레이션 개발을 비롯한 매뉴얼 마련을 통해 테러 방지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약물 투약' 박태환 어떻게 되나?>
박태환 선수 (사진=박종민 기자)
▶ 한국 수영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은 물론 최악의 경우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임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태환은 그제 지난해 9월 금지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사실과 함께, 앞서 7월 네비도라는 주사를 놓은 병원을 상해와 공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지약물 포함 여부를 수차례 문의한 뒤 문제가 없다고 병원이 확인했는데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겁니다.
병원 측은 투약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지 약물이었는지는 몰랐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를 떠나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징계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주사에 포함된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가 정한 최상위 금지약물로 최소 2년에서 4년까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습니다.
의료 과실이 입증되더라도 금지약물 예방은 선수 책임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에 박태환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은 물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수영을 지탱해온 25세의 박태환의 선수 인생에 최대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아시안컵 결승 상대는 개최국 호주>아시안컵>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는 조별예선에서 만나 승리했던 개최국 호주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는 개최국 호주로 결정됐습니다.
오해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슈틸리케 감독의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호주는 어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주장 밀레 예디낙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공격을 이끄는 팀 케이힐이 로비 크루스, 매튜 레키와 선발 출전한 호주는 예상대로 강했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수비수 세인즈버리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4분에도 수비수 데이비슨이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호주는 남은 시간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전을 대비해 힘을 아꼈습니다.
호주가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자격을 입증했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결승전 승리 해법을 찾은 모습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를 위협했던 아랍에미리트의 패스를 주목했습니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오는 31일 열립니다.
<박지원 vs 문재인 '호남총리론' 설전…안철수에 '러브콜'>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종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들은 어젯밤 전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첫 TV토론회에서 정책대결을 벌였습니다.
당과 공천개혁, 호남총리론, 계파주의 등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조태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전국 시청자를 상대로 한 첫 토론회인 만큼 후보들은 토론 초반부터 앞 다퉈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후보의 정조준 대상은 줄곧 문재인 후보였습니다.
특히 문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호남 인사를 총리로 임명했어야 했다'고 언급한 발언을 놓고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후보입니다.
"문 후보는 새누리당을 상대하는 데 불안하다. 그런데 드디어 사고를 치더라…"
문재인 의원입니다.
"(충청도 총리는)새누리당이 말한 것인데 왜 새누리당 주장대로 하느냐…"
사회자가 '소주를 한 잔 하며 오해를 풀고 싶은 사람이 누군지를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하고 싶다는 답을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박 후보는,
"왜 대북송금특검을 했는지 묻고 싶다. 당시 국무회의 장관들도 반대했었는데 왜 대북송금 특검을 해서 남북관계를 망쳤는지 진솔한 그 말을 꼭 듣고싶다"
라고 말해 문 후보의 진땀을 빼게 했습니다.
한편, 문 후보자는 소주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에 양보 한 안철수 의원을, 이인영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소주 함께 하고픈 분은 안철수 의원이시다 예전에 그런 제안 실제로 드렸었는데… 절제하는 박근혜 대통령 소주한잔하며 야당 얘기 귀기울이실까…"
100분간의 토론을 마친 뒤 마무리 발언에서 문 후보자는 '이기는 정당'을, 박 후보자는 '경륜을 앞세운 강한 야당'을 이 후보자는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했습니다.
<이주영 대 유승민 '박빙'… 러닝메이트 구하기 부심>이주영>▶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다시 친박계가 선출될 지 여붑니다.
친박계의 당내 세가 작고 대통령의 인기도 급락해 판세는 오리무중입니다.
이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집권 3년차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당의 국정 뒷받침이고 그 중심에는 원내대표가 있습니다.
청와대는 안정적 국정추진을 위해 친박계를 원하지만 원하는 대로 될지는 미지숩니다.
집권초인 2013년에 조차 간발차로 이길 정도로 친박계의 세는 미미합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의원 수는 50~60명 선.
때문에 경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집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져 박심의 영향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판세는 박빙이라는 분석입니다.
두 후보는 지지표를 늘릴 수 있는 수도권 정책위의장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문종, 한선교, 원유철 의원 등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차기선거를 염두에 둔 의원들의 전략적 판단으로 이변이 연출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법무, 중범죄자 보호관찰 전담 조직 4월 신설>법무,>▶ 법무부가 살인이나 마약, 성폭력 같은 중범죄자들의 보호관찰이나 전자발찌 업무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오는 4월쯤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법무부가 오는 4월쯤 특정범죄자관리과라는 조직을 신설해 중범죄자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정범죄자관리과는 살인과 마약, 성폭력, 방화, 보복범죄 등 중범죄자들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발찌, 신상정보 등록, 성충동 약물치료 등 4개 업무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관리대상은 우선 성폭력과 미성년자 유괴, 살인, 강도와 같은 특정범죄를 저지른 이들입니다.
또 재범 위험성이 높고 일반 보호관찰대상자와 접촉하면 범죄 학습의 우려가 있는 마약, 가출소가종료자, 형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자도 관리 대상입니다.
재범을 하면 사회적 파장이 상당한 방화범들과 보복범죄자도 포함됩니다.
전자발찌와 성충동 약물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이들도 관리대상에 포함되며, 신상정보등록 업무도 특정범죄자관리과에서 다뤄질 전망입니다.
오는 2016년 도입을 앞둔 지능형 전자발찌, 음주여부나 맥박, 외부소리 등을 감지하는 전자발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지난 26일 특정범죄자관리과 신설 TF를 발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정부 직제 개편을 담당하는 행자부와의 협의를 마치는 대로 특정범죄관리과를 출범하기로 하고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수익 미끼, 개미 등치는 유사투자자문업자 활개>고수익>
▶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사이버상 주식 불공정거래 10건 중 7건에 개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이 아니어서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승진 기자의 보돕니다.
= 2011년 9월 유사투자자문업체인 한 인터넷증권방송사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증권방송전문가인 A씨는 증권사 실전 투자대회에 참가해 8개 종목에 투자를 했습니다.
인터넷증권방송사 대표 등은 A 씨가 투자한 종목의 주식을 사전에 매집했습니다.
A 씨는 전화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회원들에게 매수 추천을 했습니다.
가담자들은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 총 4,700여 차례의 시세조정 주문을 내 주가를 상승시켰습니다.
이들은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 박현철 자본시장조사1국장입니다.
"인터넷 카페 및 게시판, 최근에는 카톡이 증권거래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사이버공간 불공정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사이버상 불공정거래의 70% 가량은 유사투자자문업자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현행법상 금융위에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 대상도 아닙니다.
금융당국의 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적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2010년 422명에서 올 1월에는 2배나 많은 847명으로 늘었습니다.
향후 불공정거래 사건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북 엇박자 논란 속 한미 조율 본격화>대북>▶ 대북공조에 대한 한미 양국 간 엇박자 논란 속에 미국 측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방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정부의 남북대화 추진과 미국의 대북제재를 조율할 정책 협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홍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오늘 입국해 내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만납니다.
셔먼 차관의 방한은 올해 처음 열리는 한미 고위급 협의입니다.
특히 미국은 대북 강경책으로 돌아선 반면 우리 정부는 남북대화를 추진하는, 상충적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남이라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입니다.
"셔먼 차관의 방한을 통해 올해 양국 간 정책공조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같은 미 국무부의 프랭크 로즈 군축담당 차관보도 내일 방한합니다.
로즈 차관보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싸드(THAAD) 문제를 총괄하고 있어 북핵 위협에 따른 싸드 배치 압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어제 국내 언론과 회견을 갖고 남북대화 추진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설을 일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대화의 속도와 범위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 않다. 양국관계에는 한 치의 빛 샐 틈도 없다"
한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갖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인 이번 만남에선 냉각된 한일관계와는 별개로 3국간 대북 공조를 모색하는 협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신문으로 보는 세상>신문으로>▶ 신문으로 보는 세상, '아침 신문 읽기' 김영태 기자입니다.
김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무대가 됐던 가게 '꽃분이네'가 문 닫을 처지라고 하는데, 어찌된 사연인가?
= <국제시장은 떴는데…꽃분이네는 없어질 판>, 조선일보 제목입니다.
원래 '영신상회'라는 이름의 잡화점은 영화제작사의 부탁으로 영화 속에서 수입품 가게 '꽃분이네'로 등장했습니다.
영화가 인기를 끌자 간판을 '꽃분이네'로 바꿔 달았고, 매주 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울 문을 닫아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임대인이 권리금을 5,000만원 올려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임차인 신미란 씨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매출이 급상승한 것도 아니다"며 "결국 가게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 위기를 맞고 있는 진보정당에 대한 진단과 전망, 남재희 전 장관의 대담이 흥미롭네요?
= 한겨레신문이 <진보정당 15년, 위기와 기회>를 심층리포트로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재희 전 장관과 신진욱 교수의 대담을 실었습니다.
"양극화·비정규직 확산 …진보 성장토대는 넓어졌다"는 게 공통된 견해구요.
남재희 전 장관은 "사회경제 지표들 좋지 않다, 진보 세력기반 강화된 것이다. 진보정당이 세력 키워야 제1야당내 진보파 힘 커진다. DJ와 노무현 같은 감동 주는 진보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20~50대 초반 진보성향 늘었다, 이를 결집할 진보 역량이 문제다. 제1야당 리더십 발휘 못할 땐 진보정당과 연합체제가 가능하다. 80년대 운동정치 벗어나라,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유승민 의원이 정부여당의 조세정책에 쓴소리를 했네요?
= <유승민 의원 "증세없는 복지는 거짓말이다">, 경향신문 제목입니다.
유 의원은 어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법인세· 근로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을 백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언급해 증세 등 현안에 대한 여당의 방향전환을 시사했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쟁자인 이주영 의원도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입니다"고 강단을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을 맞아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아베 일본 총리의 행보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죠?
= 동아일보는 <무반성 아베…무한 반성 메르켈>로 제목을 뽑았네요.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에서 열린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도주의에 반한 범죄는 시간이 지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당시 행했던 끔찍한 행위들에 대해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기억하는 것이 독일인의 영구적인 책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연설은 일본의 과거사 지우기에 급급한 아베 일본 총리의 태도와 대비되고 있는데요.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역대 내각의 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무라야마 담화의 핵심 표현을 이어받는데 부정으로 반응한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신문도 '전후 70년 담화, 반성 빼고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무반성>유승민>진보정당>국제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