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인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쯤 필리핀 중부 바콜르드 시에서 어학연수 중인 박모(22)씨가 괴한 1명이 쏜 총을 맞았다.
박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총탄 제거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외교부는 최근 필리핀에서 납치와 강도 등 강력사건이 빈발하자 지난 25일 민다나오 지역에 대해서는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즉시대피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