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와현 가나자와에 위치한 '일본 3대 정원' 겐로쿠엔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본토인 혼슈섬 서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조용하게 '힐링 온천'을 즐기고 싶은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이시카와현의 중심도시인 가나자와(카나자와)는 지난 400여 년간 단 한 차례의 전란도 겪지 않아 옛 도시의 모습과 풍습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화과자(일본식 생과자) (사진=재패니안 제공)
특히 에도시대부터 계승되어 온 가나자와의 금박제조 장인기술은 일본 최고수준으로 현재 일본 금박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화과자(일본식 생과자) 연간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도 가나자와다.
가나자와에는 에도시대 게이샤들이 손님을 맞던 고급 전통 요정거리인 '히가시차야가이'를 비롯해 원반 모양의 현대아트미술관 '21시게박물관', 일본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겐로쿠엔'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가나자와에 위치한 '일본 3대 정원' 겐로쿠엔의 겨울 풍경 (사진=재패니안 제공)
이시카와현 가나가와의 명소 여행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이다.
'전문가가 선정하는 일본의 호텔료칸 100선'에서 종합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고급온천료칸 카가야가 이곳 이시카와현 와쿠라온천 마을에 위치해 있다.
카나자와 와쿠라온천의 최고급 료칸 카가야 (사진=재패니안 제공)
지난 1906년 문을 연 료칸 카가야는 1977년 이후 30년 넘게 연속 일본의 호텔료칸 100선에서 종합 1위를 수상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일본에선 드물게 지상 20층 규모에 약 1,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급 료칸 '카가야'는 일본 여행업 관계자들도 최고라 말할 정도로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알아준다.
바닷가 전망과 공중노천탕을 갖춘 남성 대욕장 '에비스노유' (사진=재패니안 제공)
이곳의 온천 시설은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중노천탕과 웅대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 등으로 그 절묘한 전망 배치와 넓은 공간이 투숙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총 객실 수는 232개이며 고층 객실과 그외 객실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객실이 일본식 고급 다다미방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특히 카가야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료칸 임직원의 '혼이 담긴' 서비스다. 모토가 '정성이 담겨진 접대'일 정도로 이곳 직원들은 인사에서부터 세심한 배려까지 철저하다.
일본 고급료칸에서 실시되곤 하는 여사장(오카미상)에 의한 객실 순례 인사도 이곳 카가야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제 타일과 공중노천탕을 구비한 여성 대욕장 '카신노유' (사진=재패니안 제공)
료칸 카가야 관련 상품으로는 재패니안의 '카나자와 료칸 카가야 자유여행 3일' 상품이 있다. 가격은 1월14일 출발 기준 118만 9,000원(총액운임)이며 료칸 카가야 1일 숙박권과 조석식, 5성급 호텔 닛코 카나자와 1일 숙박권과 조식, 여행자 보험,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등을 포함한다.
특히 여행객의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곳 등을 반영한 '나만의 맞춤일정표'를 일본인 코디네이터가 제공해준다.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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