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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유별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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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평범한 사람들의 유별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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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아사다 지로/창해·슈샨보이/아사다 지로/대교베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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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철도원''과 ''파이란''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장편과 단편집이 최근 나란히 출간됐다.

    평범한 사람들의 유별한 행동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아사다는 이번에도 특유의 코믹함과 예리한 시선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은 억울해서 도저히 그냥 죽을 수 없는 사람들의 사후 7일간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쓰바키야마 과장은 40대 중반의 백화점 여성복 과장이다. 띠동갑인 아내와 아들 하나를 둔 주인공은 ''초여름 대 바겐세일'' 첫날, 거래처 사람들과 미팅을 하다 갑작스런 뇌일혈로 숨을 거둔다.[BestNocut_R]

    그는 마지막 순간조차 백화점 과장의 임무를 버리지 않고 "1만 엔짜리 정장...부탁해. 있는 대로 몽땅..."이라고 말한 뒤 숨을 거둔다.

    ''슈샨보이''에는 모두 7편의 단편소설들이 실렸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퀴벌레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고학생 사토루를 그린 ''인섹트'', 기둥서방에게 청혼을 받고 행복해하지만 조강지처를 보고 마음을 돌리는 창녀 미노를 그린 ''쓰키시마 모정'', 슈산보이라는 말을 가진, 중견 기업 사장 이치로의 인생이 담긴 ''슈샨보이'', 폭력적이었던 전 남편의 부고를 듣고 과거를 떠올리는 하츠에를 그린 ''제물''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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