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유정 기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3동의 고층 빌딩 꼭대기에 커다란 범선 모양의 건축물이 올라와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2010년 오픈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이 쇼핑몰과 카지노 등을 보유한 거대한 호텔이라니 멋진 외관을 가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하룻밤이라도 머무르고 싶어 하는 여행객이 몰린다. 때문에 예약하기 어려운 호텔중 하나로 손꼽힌다.
총 3동으로 이뤄진 호텔 객실은 디럭스룸, 오키드 스위트룸, 체어맨 스위트룸, 프리미어룸, 샌즈 스위트룸, 클럽룸, 마리나 스위트룸, 그랜드 클럽룸, 체어맨 스위트룸 등 총 9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오키드 스위트 룸에서 직접 머물러봤다.
(사진=김유정 기자)
모던한 디자인은 기본으로 싱가포르 시티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97m² 크기인 오키드 스위트 룸은 독립형 욕조 및 샤워 부스가 갖춰진 스파스타일의 욕실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한눈에 보인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스파 브랜드 제품으로 꾸며진 욕실제품은 작은 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마리나베이샌즈 서비스 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욕실과 침실이 이어져 있어 샤워 후 휴식이 편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거실과 이어진 화장실이 또 구비돼 동반 여행객과 편하게 나눠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또 거실과 침실 사이는 원룸 형태가 아니라 중간에 가벽이 세워져 있는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침실과 거실 모두 TV가 비치돼 있어 취향에 따라 티비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먼저 피곤한 사람은 침실에서 방해받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다른 업무를 하고 싶다면 거실을 이용하면 된다.
종종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호텔 룸에서는 가능하지 않고 로비에서만 가능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들고 로비에 앉아있는 여행객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마리나베이샌즈는 룸 안에서도 와이파이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도 구비돼 있어 다양한 캡슐로 커피를 무료로 마음껏 마실 수 있을뿐 아니라 유료 냉장고에도 콜라와 맥주 등의 음료가 구비돼 있으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55층에 있는 최신식 반얀 트리 피트니스 클럽과 싱가포르 전경이 보이는 인피니티 풀도 투숙객을 위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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