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화점 성탄트리를 통해 성탄절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될 정도로 요즘 성탄절은 세속화, 상업화 돼있습니다.
하지만, 성탄절 전 한달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려야하는 대림절 기간입니다.
오는 30일, 대림절 첫 주일을 앞두고 '기다림 초'의 의미와 대림절을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을 전합니다. 조혜진기잡니다,
대림절 첫째 주일에 한 개의 초에 불을 붙이고, 둘째 주일에는 두 개의 초에, 셋째 주일에는 세 개에, 그리고 넷째 주일에는 네 개의 초에 불을 붙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
[기자]
대림절을 앞두고 기다림 초를 장식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대림절의 색상은 참회를 상징하는 보라색. 대림절 4주간 동안 4개의 초가 차례로 불을 밝힙니다.
대림절 첫째 주일에 한 개의 초에 불을 붙이고, 둘째 주일에는 두 개의 초에, 셋째 주일에는 세 개에, 그리고 넷째 주일에는 네 개의 초에 불을 붙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립니다.
사순절을 절제하며 지킬수록 부활절이 뜻 깊듯이 대림절 기간을 경건하게 보낼수록 성탄의 기쁨은 커집니다.
[녹취] 송병구 목사(색동교회)
성탄이 지나치게 세속화되고 상업화 되지 않았습니까? 정말 ‘우리 한국교회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그 가난한 구유를 회복해야한다’ ‘그 가난하게 이 땅에 오셨던 그 하나님의 뜻을 기억해야 된다’가 이 기다림 초에 담겨있는 것이거든요.
올해 대림절 첫 주일은 오는 30일로, 이 때부터 성탄절 전까지 4번의 주일을 보내며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립니다.
대림절의 주제는 크게 두려움과 약속. '두려움'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고, '약속'은 예수 안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켰다면 심판은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성도들은 특히, 예수그리스도가 초라한 말구유에 오셨음을 기억하며 우리사회 약자들과 고통 받는 이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인터뷰] 박득훈 목사 (새맘교회)
올해는 세월호 참사도 있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고통 당하는 사람, 우는 사람, 아파하는 사람들 곁에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계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상업적 성탄 문화 속에 자칫 들뜨기 쉬운 대림절 기간. 차분하고 경건하게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려야할 때입니다.
[영상취재/최현, 채성수 영상편집/이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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