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은 13일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 관련 법안을 오전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규제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개혁 정책"이라면서 "오늘 이 두가지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규제개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안'(김광림 의원 외 156명)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현재 의원 외 154명)을 이날 오전 11시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제 두 법안이 제출됨으로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당은 판단한다"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그간 당내 경제혁신특별위원회에 규제·공기업·공적연금 개혁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이들 분야의 개혁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근 이 가운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첫 번째 결과물로 나왔고 당 소속 의원 전원 서명을 받아 당론 발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