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벽트럭과 경찰버스 등을 동원해 경남도청을 에워쌌다.
민주노총은 13일 경남 창원에서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13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주의료원 휴.폐업 철회 공공의료 사수'를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2천여명(경찰추산)의 참가자들은 만남의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3Km를 걸어 경남도청 앞에 집결해 다시 한번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진주의료원을 지키는 투쟁은 공공의료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쟁"이라며 "진주의료원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특히, 새누리당 다수인 경남도의회 상임위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개정안을 폭력속에 날치기 통과한 것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경남도의회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안 통과를 강행한다면 이제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싸워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조례 개정안을 날치기 통과한 새누리당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들과 홍준표 지사의 이름을 일일히 부르며 날치기 주범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례 개정안을 날치기 통과한 새누리당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들과 홍준표 지사의 이름을 일일히 부르며 "날치기 주범'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소원하는 풍선 날리기로 대회는 끝이 났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7개 중대, 2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특히, 경찰은 경남도청 진입을 막기 위해 서울 경찰청에서 공수해온 트럭차벽 8대와 경찰버스 80여대, 물포 2대, 충약차량 1대 등을 투입, 개청 이래 처음으로 경남도청을 3중으로 꽁꽁에워싸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BestNocut_R]
이날 집회는 경찰이 철통같은 방호벽을 쌓았지만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