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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원인과 함께 총기 입수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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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 오모(59) 씨가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22구경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민간인으로 알려진 오 씨가 어떻게 권총을 갖고 있었는지 여부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권총은 미국의 제닝스 사가 제작한 J-22 모델로 알려졌다.

J-22 권총은 길이가 2.5인치, 약 63.5mm로 탄창에는 6발의 총탄이 들어간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사이에 제작됐으며, 낮은 가격 덕분에 미국은 물론 유럽의 여러 나라에 수출됐다.

참고로 권총의 구경은 총탄의 지름을 뜻한다. 22구경이란 총탄의 지름이 0.22인치, 약 5.56mm 정도란 뜻이다.

최근 사용되는 권총 구경은 0.22인치(5.56mm)에서 0.455인치(11.5mm)까지 있다. [BestNocut_R]

22구경 권총은 총탄이 작아 반동이 적고 소지가 간단해 호신용이나 사격경기용으로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 씨의 사망 원인은 물론, 권총과 총탄을 입수해 소유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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