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생테체험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용인시는 다음달(3월)부터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5일부터 과정별(30~35명)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지생태공원 체험프로그램은 ▲숲속보물 탐험대 ▲신나는 숲 놀이터 ▲가족사랑 나눔의 숲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숲속보물 탐험대'(매주 수·토요일, 초등학생 대상)는 '겨울나무의 암호 엽흔을 찾아라'란 주제로 엽흔의 다양한 모양과 관다발의 역할을 이해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나무들의 생존전략을 알 수 있다.
'신나는 숲 놀이터'(매주 화·금요일, 6~7세 유아 대상)는 '나무껍질 벽걸이'라는 주제로 겨울을 이겨낸 공원 숲 나무들을 돌아보고 나무껍질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족사랑 나눔의 숲'(매주 토요일, 가족 대상)은 '겨울을 이겨낸 식물, 로제트'를 주제로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몸을 낮추고 햇빛을 잘 받기 위해 옆으로 넓게 퍼져있는 로제트식물을 관찰해 보고 봄을 준비하는 식물들의 전략을 알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