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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줄이고 건강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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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나트륨 줄이고 건강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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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WHO 권고량 2.4배 섭취
    업계 천연제품 출시 소비자 눈길
    장류·김치서 어린이용 치즈까지

    '소금범벅치킨', '설탕·소금 덩어리 고추장' 등 최근 고(高) 나트륨·당 함유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면서 나트륨 과잉 섭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짜고 매운것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2000㎎)의 2.4배(2010년기준)에 이른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연초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저염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계도 나트륨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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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찌개 등 국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특성상 국그릇은 한국의 나트륨 섭취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식약청 관계자는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월드키친이 출시한 코렐 '코리안웨어'는 기존 코렐 국 대접의 용량을 20㎖로 줄인 국그릇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 업계도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농심의 '진짜진짜'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1790㎎으로 기존의 신라면보다 140㎎ 낮췄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 중 하나인 장류와 김치 업계에서도 저염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상의 청정원 순창은 기존의 순창 재래식 된장 대비 나트륨 함량을 12% 낮춘 '재래식 안심생된장'을 선보였고, 동원 F&B는 다른 포기 김치에 비해 염도가 20% 정도 낮은 '양반포기 김치'를 출시했다.

    나트륨을 줄인 어린이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치즈 업계에서는 앞다퉈 1㎎이라도 나트륨을 더 줄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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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 치즈 전 제품 중 최저 나트륨 함유(2012년 9월 기준) 제품은 '상하치즈 유기농 첫치즈(사진)'. 나트륨 함유량이 1매(18g)당 60㎎에 불과하다.

    또 '상하치즈 유기농 어린이 치즈'와 서울우유 '유기농 앙팡 치즈 1단계'의 1매(18g)당 나트륨 함유량은 80㎎다.

    매일유업 치즈팀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나트륨 섭취 줄이기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앞으로도 저염식품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민 반찬으로 불리는 조미 김 시장도 소금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레퓨레의 '코코몽 아이조아 김'은 소금과 기름을 줄이고 국산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동원 F&B는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어린이용 김 2종 '양반 영양쏙쏙 돌김'과 '양반 자연의 건강한 맛'을 출시했다.

    유기농 매장 초록마을은 아예 어린이용 사양으로 성인용 김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록마을의 '소금살짝 구운김'은 어린이용 저염 소금을 사용해 소금과 기름의 양을 대폭 낮춘 저자극성 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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