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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단 냄새 나면 ‘당뇨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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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소변에서 단 냄새 나면 ‘당뇨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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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날 때는 당뇨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나는 것은 당뇨병 초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슐린 부족이 원인이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초기에는 검진 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요구된다. 당뇨병은 식후 2시간 뒤에 재는 혈당 검사에서 200mg/dl 이상이 나오거나 공복 8시간 후 측정한 수치가 126mg/dl 이상이 나왔을 때 당뇨병이라고 진단한다.

    초기에는 별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량이 늘거나, 목이 자주 마르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살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망막병증으로 인해 실명할 수 있으며 신장기능 저하로 인해 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신경병증으로 인한 저림현상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기원전 약 1500년경에 기록된 이집트 파피루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역사가 오래된 질환으로 현재까지도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난치병 중 하나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이라고 하는데 동의보감에 '소갈은 이양이 울결되면 소갈병이 생긴다'고 하였다.

    이양(二陽)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과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을 뜻하는 것으로 위와 대장에 열이 찬 것을 말한다. 위는 혈을 주관하는데 열이 몰리면 소화가 빨리되 배가 몹시 고파지고 대장은 진액을 주관하는데 열사가 모이면 눈이 누렇게 되고 입이 마른다.

    한의학에서는 소변이 지나치게 노란 것을 아랫배에 열이 있거나 간이 좋지 않아 간에 열이 쌓인 것으로 본다. 또한 이와 비슷하게 황달일 경우 소변이 황백즙 같은 빛을 띈다. 따라서 평소 소변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나 소변 질환에는 고호로(苦壺盧) 박이 좋다. 고호로박은 중화본초에 나오는 약재로 성질은 차갑고 쓴맛을 띄는데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켜 부종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울결된 것을 해소시켜준다. 수종이나 황달, 소변이 나오지 않는 병은 물론 당뇨병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본초도감에는 '실험적으로 혈당을 강하시켜 당뇨병에 좋고 소변을 잘 못 보고거나 전신이 붓는 증상에 좋으며 전염성 황달형 간염에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다.

    또한 멍게(海硝)도 좋다. 멍게에는 바나듐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멍게에는 엑테이나스시딘스'(ETs), ET-743가 있는데 이는 항암 치료에 쓰이는 활성 물질로 결합 조직, 유방, 자궁 및 전립선 암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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