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아이폰 국내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는 매년 급성장하며 현재 25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 이에 따라 스마트폰 관련 사업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다. 이처럼 앱의 홍수에 빠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CBS노컷뉴스는 매주 금요일 상황별 맞춤 앱을 소개하는 연재 기획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아침 새벽 선선한 바람이 아침잠을 깨우는 가을이 다가왔다.
가을이 되니 카메라 하나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곧 있으면 울긋불긋 수놓아질 산들을 담아내 보고 싶기도하고, 내 삶의 시간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감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렇듯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통방통앱에서는 카메라앱 대전을 준비했다. 스마트폰 하나가 훌륭한 카메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길 바라며.
찾다보니 은근히 많은 카메라 앱이 있기에 9월과 10월 두 달동안 괜찮은 카메라 앱을 모아모아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이번주 소개할 앱은 ▲사진에 각종 3D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앱
'3D PHOTO' ▲나만의 사진만화를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
'마이포툰'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 연출 앱
'POLACAM' 등 3종이다.
◈ '3D PHOTO'(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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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디스토트 효과, 크로스아이 효과, 오버랩 효과 ▲3D 포토 전용 앨범 및 이메일 공유 기능]
'3D PHOTO'는 폭넓은 3D 효과를 사용해 다양한 입체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사진 편집 앱이다.
디스토트 효과, 크로스아이 효과, 오버랩 효과라는 세 가지 형태의 3D 구현 방식을 통해 간단하지만 자연스러운 3D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디스토트 효과'는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3D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크로스아이 효과'는 서로 다른 각도로 2장의 사진을 찍어서 3D 효과를 내는 기술로, 입체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오버랩 효과'는 드라마 속 장면이 머릿속에 펼쳐지듯 생동감 있는 3D 입체 효과를 내는데 유용하다.
'3D PHOTO'는 움직이는 GIF포멧으로 만들어진 3D 포토에 최적화된 3D 포토 전용 앨범과 함께 사진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3D 포토와 함께 제목과 내용을 입력한 후 저장해 이메일로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 '마이포툰'(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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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사진만화 제작 및 SNS 공유 기능]
'마이포툰'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또는 갤러리에서 가져온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사진만화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평범한 사진이라도 스토리가 있는 멋진 사진만화로 변신시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과 같은 SNS 서비스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개성 있는 사진 효과를 위해 스티커를 붙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터 기능 및 명암/채도 조절 기능, 멀티터치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러 종류의 말 풍선을 이용하면 실제 만화처럼 이야기를 주고받는 효과를 만들 수 있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유용하다. 미완성된 사진만화는 저장한 후 나중에 불러 와 재편집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 'POLACAM'(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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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능: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으로 편집 가능 ▲다양한 필름 배경 및 폰트 제공]
'POLACAM'은 기본 사진을 다양한 플레임의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편집할 수 있는 사진 편집 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 '폴라 갤러리', '사진 불러오기'로 메뉴가 구성돼 있으며, 카메라를 구동해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BestNocut_R]
'폴라 갤러리'에서는 편집 후 저장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불러와 감상할 수 있고, '사진 불러오기'에서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모든 사진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다.
'POLACAM'은 폴라로이드, 빈티지, 세피아 등 퀄리티 있는 6가지의 효과를 사용해 밋밋했던 사진을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연출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필름 배경을 설정하거나 귀여운 폰트를 사용해 메모를 삽입해 특별한 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편집한 이미지는 MMS, 메일, 페이스북 업로드를 통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자료제공 : SK플래닛, 해당 앱은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