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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공장화재, 순직 소방관 북구소방서葬으로 영결식

부산 신발 공장화재, 순직 소방관 북구소방서葬으로 영결식

故김영식 소방관, 슬하에 3남매·80대 노모 등 6식구 가장

 

부산 사상구 신발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19분쯤 발생한 부산 사상구 감전동 신발제조공장 화재 진화에 나섰던 부산 북부소방서 소속 김영식(52) 팀장이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김 팀장은 이날 밤 10시 25분쯤 잔불 진화와 인명수색 작업 중 건물 5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밤 11시 13분쯤 끝내 숨졌다.

부산시소방본부는 김 팀장의 빈소를 사상구 감전동 부산 전문장례식장에 마련하고, 3일 오전 10시 북부소방서 청사에서 소방서 장(葬)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stNocut_R]

슬하에 3남매와 80대 노모 등 여섯식구의 가장인 김 팀장은 1985년 소방에 투신, 올해로 26년 9개월째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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