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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들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매체인 TMZ는 13일(현지시간) 실베스터 스탤론(66)의 장남 세이지 스탤론(36)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세이지 스탤론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 가정부와 연자친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911 구급대원들이 즉시 출동했지만 세이지 스탤론은 현장에서 이미 숨을 거뒀다. 현재 경찰은 그의 사망이 우발적인 사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고의에 의한 것인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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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스탤론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전처 샤샤와 결혼생활 당시 낳은 아이다. 세이지는 영화 '록키5'에서 록키의 아들인 '로버트 발보아'역을 맡아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한 실베스타 스탤론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변인은 "스탤론은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현재 큰 충격과 절망에 빠져있다. 세이지는 매우 재능있고 아름다운 젊은이였다. 아들을 잃은 슬픔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