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됐지만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헤어스타일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탈모는 아니지만 넓은 이마나 사각이마 콤플렉스로 올림머리나 포니스타일 등의 묶음 머리는 고사하고 앞머리로 이마를 가리는 뱅스타일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앞머리는 더운 여름철에 답답해 보이고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지만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마는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마의 모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이 많다. 헤어라인교정은 둥글고 균형 잡힌 모양의 이마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M자형이마나 사각형 이마로 인해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꿔준다. 모발이식과 동일한 원리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존에는 절개법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만 절개법은 회복기간이 길고 후두부 등 이식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최근에는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연세미다인 모발이식센터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위해서는 후두부에서 가능한 가는 모발을 선별해 채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후두부의 긴 모발을 유지한 채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는 헤어라인교정 수술을 한다. 후두부의 흉터 걱정도 적고 이식 직후 수술결과를 예측할 수 있지만 시술시간이 길다고 김지현(연세미다인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말한다.
또한 헤어라인교정은 비절개법으로 모발이식을 받더라도 이식부위의 피부가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사전에 상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김원장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