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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심령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심령사진’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한 남성이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에서 절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사진의 뒤에 정체불명 남성의 형상이 보인다.
사진 속 남자주인공은 이 의심스러운 사진을 방송에 제보하게 됐고, 일명 '제주도 심령사진'의 실체가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방송에서 심령사진의 주인공은 이 사진을 찍은 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쓰러지시는 등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같은 장소에 방문해 사진을 찍어봤지만 심령사진은 찍히지 않았고, 심령이 찍힌 배경은 절벽이어서 사람이 서있을 수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게다가 전문가들을 통해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사진이 합성이나 조작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복원을 거쳐 심령사진 속 인물이 긴 머리의 중년 남성임을 알아냈다.
성산일출봉의 인근을 수소문하던 제작진은 20여 년 전 해당 장소에서 한 일본인 남성 관광객이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는 얘길 듣게되고, 해당 유가족들에게 제작진에게 보내온 사진을 확인한 결과 심령사진 속 인물과 너무나 흡사한 모습에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제주도 심령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등골이 오싹하다", "진짜 귀신이 있는 건가", “말도 안되요”, "저 남자는 왜 죽었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