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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질 더러운 개는 주인 닮아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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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결과 사람들은 자기 성격에 맞는 애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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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개를 좋아하느냐는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다를 것이다.

    라이브 사이언스는 지난주 저널 ‘앤스로주스(Anthrozoos)’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공격적인 성격의 개들은 주인에 따른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까다롭고 짓궂은 성격의 사람들은 순종적인 개들보다 핏불테리어처럼 공격적인 개들을 선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견은 다른 조사결과들과 함께 애견들은 그 주인의 성격을 나타내는 거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4월 열린 영국의 심리학회 회의에서 작은 애견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더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다정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한 리트리버 같은 개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상냥하고 쾌활한 성격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결과는 15~56세 성인 235명을 상대로 그들의 성격과 다양한 개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사용된 애견들의 목록으로는 가장 공격적인 이미지를 가진 테리어종에서부터 가장 순종적인 리트리버와 코커스파니엘 등 영국의 유명한 애견들이었다.

    조사 결과 순종적인 애견들이 싫다며 공격적인 개들을 선호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대체로 불친절하며 경쟁심이 강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젊은 사람일수록 공격적인 개들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이 조사결과는 공격적인 개들을 증명한 것도 아니고, 일부 사람들을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다 그렇다는 것도 아니다.

    핏불테리어가 항상 공격적이라든가 이런 공격적인 개들이 좋아하는 파트너 앞에서까지 그렇다는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로 핏불테리어는 험악한 투견으로 유명하지만 반면 가족에게는 애정이 깊고 순종적이다.

    레스터 대학의 심리학교수 빈센트 에간은 “사람들은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그저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며, “공격적인 강아지를 키우는 건 개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BestNocut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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