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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수욕장 조기 개장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조기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조기 개장일부터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마트 비치 시스템'을 강화 운영한다.
스마트 비치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팔찌형 이용권 (QR밴드)으로 현금 없이 파라솔과 튜브 등 피서용품 대여와 샤워장과 탈의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비치 시스템 결제 대기시간을 기존 30초에서 5초로 대폭 줄여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물이 고여 있어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세족장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만들어 쾌적함을 더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백사장 전역에 1,000㎥의 모래를 투입하고 비치크리너와 굴삭기 등 장비를 이용해 모래사장 평탄작업과 오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백사장에서의 담배연기를 없애기 위한 홍보와 지도계획도 수립했다.
장애인 유영구역에 대한 보완 관리를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해수욕장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세족장과 음수대 샤워시설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설치된 야자수 원두막과 파라솔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어서 광안리만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송정해수욕장은 조기 개장과 함께 야영장의 문을 열어 1년 동안 기다려 온 바다 캠퍼들을 맞이한다.
해수욕장 안전 이상무!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맞춰 해경과 119 소방구조대도 '조기 근무'에 돌입한다.
해양경찰은 조기개장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14명, 광안리 해수욕장에 10명, 송정해수욕장에 9명 등의 인력을 파견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소방구조대 역시 해운대와 송정에 45명과 광안리에 30명의 인력을 파견한다.
해경과 119는 해수욕장 내 위험요소 사전차단과 안전예찰, 긴급구조, 응급처치와 긴급 후송 등 전 단계를 하나로 하는 원스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구조작업에 나선다.
특히 광안리의 경우 보다 빠른 구조를 위해 컨테이너 3개를 연결한 2층 구조의 숙소와 사무실이 백사장 내에 설치됐다.
여름, 해수욕장이 문화 공연장으로 변한다넉 달 동안 피서객을 맞아들이는 해수욕장들은 개장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피서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월,수,금 오후 4시에 해수욕장을 출발해 문탠로드를 걷는 '갈맷길 페이스-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문탠로드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을 피서객들에게 안내한다.
같은달 9일부터는 주말마다 해운대 백사장 복원을 기원하고 해운대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해운대 사랑 라이브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해운대사랑 라이브'블로그에 신청하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다.
6월 30일부터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3시 이벤트 광장에서는 음악 연주와 춤, 마술공연 등 숨은 실력이 있는 주민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 한마당'이 개최된다.
해운대를 찾는 야간 피서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멀티 미디어쇼'도 피서 절정기인 8월 중 선을 보인다.
광안리해수욕장 역시 개장 날인 다음달 1일 개장축하 야간 음악회을 시작으로 개장 기간 내내 문화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광안리 여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장축하 야간 음악회에는 통기타 듀엣과 색소폰 앙상블, 쓰리테너 등 다양한 음악으로 피서객들에게 광안리에서의 추억을 선사한다.
개장일부터 10일 동안 행정봉사실 앞 테마거리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발칙한 상상으로 꾸미는 정글아트전'이 열려 해변로를 걷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테마거리 소규모 무대에서는 재즈와 힙합, 마술,마리오네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주말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변영화관이 피서객들에게 문을 열며, 개장기간 동안 모두 6차례에 걸쳐 야외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캠핑장이 조성된 송정해수욕장 역시 '캠퍼들과 함게 하는 작음 음악회'와 송정 바람개비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피서객들에게 여름 추억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