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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반

    ''진퇴양난'' 빠진 정형근 의원

    • 2005-01-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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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원, 고문조작 사건 주역으로 시민단체 퇴출공세 곤욕

    정형근 의원(한대욱 기자/노컷뉴스)

     


    시민단체들로부터 고문 조작 사건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한나라당 정 형근 의원이 이어지는 시민단체의 퇴출 공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 부산범시민연대''''는 31일 오후 4시 정형근 의원의 집이 있는 북구 만덕2동 그린코아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정형근에 의한 고문피해자 심진구씨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심진구씨는 1986년 안기부에 끌려가 정형근 의원과 안기부 직원에 의해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정의원 등 13명을 검찰에 고소했고, 11월에는 고문과 관련한 헌법 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부산지역 70여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부산범시민단체는 31일 행사에서 정형근 의원의 모형 인형을 쓰레기통에 빠드리는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정의원의 부산 사무소까지 거리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앞서,지난 27일에는 북구 덕천 교차로에서 고문조작 사건과 관련한 영상물이 상영되고,정의원의 퇴출을 주장하는 유인물이 살포된 바 있다.

    CBS부산방송 정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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