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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열풍…순천 한약방 성추행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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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영화 '도가니' 열풍…순천 한약방 성추행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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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성추행 당한 피해 자매는 지금' 동영상 인터넷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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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2}영화 '도가니' 열풍에 순천 '한약방 성추행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 이슈로 떠올랐다.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하고도 용의자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한약방 성추행 사건에 '순천 도가니'라는 오명까지 붙었고, 누리꾼들이 끊임없이 사건 내용을 퍼나르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인터넷에 '순천 도가니' 사건이 처음 등장한 것은 27일.

    다음 아고라에 '10년간 성추행 당한 피해 자매는 지금'이라는 제목으로 사건 내용과 피해자 가족의 육성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인터넷을 통해 확산했다.

    하룻만에 조회 수가 2만 5천 건을 돌파했으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약방 사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100여 건 달렸다.

    여기에 트위터 방송을 진행하는 한 누리꾼이 이 글을 퍼나르면서 '순천 도가니'라는 이름을 사용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초등학생 자매를 십 여 년 동안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약방 주인을 성토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저 가해자와 광주 인화학교 원장이랑 뭐가 다르냐"며 "같은 자리에 있었다면 똑같이 했을 X이다"고 댓글을 통해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BestNocut_R]

    또 '달아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한약방 주인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재판부에 대한 비난도 높다.

    아이디 "wwfddr"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법 집행하시는 분들은 무엇을 생각하시는지, 또 무엇을 위해 법을 집행하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와 함께 순천 시민단체들이 한약방 주인에 대한 엄정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지난 5일부터 진행해 8천 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했으며 28일부터는 1인 시위도 이어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 한약방 성추행 사건은 사회봉사단체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유지로 잘 알려진 60대 한약방 주인이 이웃집 초등학생 자매를 십 여 년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1심 재판을 앞둔 사건이다.

    반면, 한약방 주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순천 한약방 성추행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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