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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성 12%는 섹스 중독자?

여성의 성적욕구 표출 대한 부정적 시선이 증상 더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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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의 8~12%가 섹스 중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문제회복센터의 설립 위원이자 랜치치료센터(The Ranch Treatment Center)의 성문제 연구원인 로버트 와이즈(Robert Weiss)는 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성과 사랑의 중독'(Sex and Love Addicts)'에 관한 조사에서 미국 여성의 8~12%가 섹스중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버트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강제적이고 충동적인 성관계에 중독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섹스 중독을 앓고 있는 다수의 여성들은 성행위를 통해 자기 위안을 얻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아이의 엄마인 한 여성(38)은 결혼 전부터 성적 흥분이 일어날 때마다 매일 30~40분씩 포르노를 봐야만 진정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 가족들의 부정적 시선이 두려워 성에 대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

로버트 연구원은 성적인 욕구를 밖으로 표출하는 여성들을 '걸레'(slut) 혹은 '색녀(nympho)라고 낙인 찍는 남성중심적 사회 분위기와 폐쇄적인 사회구조가 여성의 섹스 중독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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