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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4일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지만 임기만료되는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의 삼성전자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김사장은 삼성전자 등기이사에서는 빠지지만 전략기획실 사장 직책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전자 관계자는 "회사에선 재선임을 요구했지만 김인주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완강하게 고사했다"면서 "전적으로 본인의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김인주사장의 전략기획실 내 직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인주사장은 이학수 전략기획실 부회장과 함께 삼성비자금 조성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돼왔다.
[BestNocut_R]삼성이 김인주 사장을 등기이사에서 제외키로 한 것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시민단체 및 소액주주들이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로 함에 따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사장이 재선임되지 않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사내 등기이사 수가 6명에서 5명으로 줄게된다. 삼성전자의 사외이사수는 현행 7명으로 유지된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