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교 출신 명사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전문대학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특성화 된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취업에 성공한 전문대학교 출신들은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진행 되었던, '2010 서울G20정상회의 심벌 및 슬로건 공모전’에서 무려 2300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주인공, 장대영 디자이너.
그는 부산에 있는 경상대학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당시 공모전에 참가했던 쟁쟁한 경력 디자이너와 4년제 대학 디자인 전공 출신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대상인 준비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경력위주의 실력을 쌓는 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2학년 때 공모전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재미있기도 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장대영 디자이너는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는 내 인생의 간이역이라고 평가하며 전문대학교를 진학했던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가수 원더걸스, 비, 조PD, 이승환, 임정희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뮤직비디오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는 장재혁 감독. 그 또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교 출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와 영화를 좋아해 동영상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학교에 영상과가 있어 지원하게 됐는데 수업 커리큘럼 자체가 저랑 적성에 맞았던 것 같아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영상과 출신인 장재혁 감독은 미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영상 공부를 했던 특성화 된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대학교의 특성상 협업에 종사하시는 교수님이 많이 계시고 인맥이나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직하고 일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전문대학교의 수업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평가한 그는 앞으로 전문대학을 진학 할 후배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2010년 여자 축구 중흥기의 일등공신이자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3위를 이끌고, 대회 득점 2위인 실버슈, MVP 2위인 실버볼 등을 수상한 주인공,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 선수다.
세계를 무대로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특성화 된 고급 인력의 산실인 전문대학교 학생이다. 한양여자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자신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꿈을 향한 노력이 필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전문대학교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 또 다른 전문가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