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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향후 거취 묻자 '묵묵부답'

검찰, 박명기 교수 집 등 압수수색…단일화 관련 각서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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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단일화 뒷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출근길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곽 교육감은 29일 평소보다 다소 늦은 오전 9시 15분쯤 시교육청사에 출근해 사퇴 여부 등 향후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직무실로 향했다.

곽 교육감은 회색빛 양복차림에 넥타이를 하지 않았으며, 다소 피곤한 듯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입을 굳게 닫았다.

앞서 곽 교육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명기 교수에게 선의로 2억원을 지원했다면서 후보단일화에 대한 약속이나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박 교수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선거비용을 보전해 주겠다는 내용의 '각서'와 A4 용지 5장 분량의 문서와 녹취록 등을 확보했다.

박 교수는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선거비용 보전 명목으로 7억원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곽 교육감의 집무실을 직접 찾아가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며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BestNocut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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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새로고침
  • NAVERslo2022-11-26 16:16:41신고

    추천7비추천3

    뭐여? 박정희 긴급조치 흉내내는거여? 어찌 하는 짓마다 유신똥개들 뒤치다꺼리 하던 놈들 아니랄까봐 못된 망아지 짓을 흉내내고 지랄인가!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라.

  • NAVERlefdsjzsocvwerkl2022-11-26 13:19:31신고

    추천8비추천3

    화물연대에서 윤석열을 찍은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뽑은 정권이 자기들 목에 칼을 겨누고 있고, 결국 그 상황을 자신들이 만들어 낸거라는걸 알고는 있을까?

  • NAVER화수분2022-11-26 11:42:13신고

    추천12비추천6

    물류비용상승,경제위기란 미명아래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탄압하려는 윤석열 정권.
    전경련의 주장처럼 파업으로 인해서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진적도 없었고
    재벌기업의 이익은 언제나 상승해 왔다.

    돌봄과 급식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학생들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주장은
    학생들을 볼모로 잡고 돌봄과 급식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을 강요한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물류비 증가가 국가 경제를 어렵게 한다는 미명아래
    화물 운송노동자에게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사회적 국가적 폭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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