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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페이스북 회원들을 활용해 6단계만 거치면 모든 사람이 연결된다는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6단계 분리이론’ 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 머큐리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주 중에 시작될 실험에서 페이스북과 야후의 사회과학자들은 페이스북을 이용해 사람들이 자신이 모르는 최종 전달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까지 평균적으로 몇 단계를 거치는지 보게 된다.
1967년 밀그램 교수는 캔자스 위치타와 네브래스카 오마하의 주민들에게 편지를 준 뒤 이를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한 주식중개인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특정인을 안다면 직접 전달하고 모른다면 주변인 중 그 사람을 알 것 같은 사람에게 주도록 했는데 실험 결과 평균 5.5명을 거치면 모든 사람들이 연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해서 6단계 분리이론이 탄생했다.
페이스북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 사이트(http://smallworld.sandbox.yahoo.com)를 통해 실험에 참가할 수 있다.
문화일보 고서정 기자 / 노컷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