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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화상흉터 자국이 생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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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대학 휴학생 김모씨는 몇 년 전 여름 방학 때 놀러가서 뜨거운 물에 팔에 화상을 입었다.

화상 흉터 크기는 팔꿈치 아래 만큼인데 이 화상흉터자국 때문에 여름철에 반팔도 못 입고 휴가가 즐겁지만은 않다고 고민하고 있다.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화상 흉터 자국 전화 상담을 자주 받는데 병원을 내원하지 않고 상담시에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우선은 화상 흉터의 색은 어떠한지 그리고 반들거리는 것은 어떠한지 피부가 당겨 모양이 안 좋은지 쭈글쭈글 한지, 흉터의 높낮이는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기술을 하면 전화 상담을 하더라도 좀 더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화상흉터 자국 치료법은 우선 피부결의 문제는 레이저를 통하여 2개월 간격으로 7~8회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또한 피부가 당기는 경우라면 피부 이식 또는 Z자 성형술을 하는 것이 좋고 화상 흉터 제거 수술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보고 상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화상은 흔히 몇 도 화상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1도 화상- 살갗이 빨갛게 되거나 살짝 부어오른 경우
2도 화상- 1도 화상과 비슷하나 하얀 물집이 피부에 일어나는 경우
3도 화상- 피부가 재생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경우로 뿌리까지 파괴되고 크게 상처 가
만들어지는 경우

1도 화상 일 경우는 흐르는 찬물에 손을 대고 열을 식힌 다음 얼음찜질을 해주면 되지만 2도나 3도 화상 은 흐르는 찬물에 담가 열을 식힌 다음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수포는 억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안에는 면역체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흉터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다음에 생긴다. 화상 흉터는 떡살이 생겨 흔히 외관상에 안 좋은 부분을 많이 보이게 된다.

일반적인 화상 흉터는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화상 흉터의 치료는 구축(당기는 현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대개 결정이 된다. 만약에 구축이 있는 경우라면 Z자 성형술로 흉터의 형태를 Z 형태로 작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시행한다.

이러한 시술은 구축이 있어 나타나는 제반 증상을 없애주고 흉터를 최소화 시켜 준다. 또한 피부 이식술도 하나의 방법으로 피부를 이식하여 일반 피부와 흡사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피부 이식은 적절한 고려가 필요하다.

만약에 구축이 없는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가 적합하다. 당기는 제반 증상이 없다면 흉터 레이저 시술로 치료를 하여도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흉터의 크기가 큰 경우에 쓰이는 방법이다. 또한 흉터 제거 수술과 흉터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안성열 원장은 “화상 흉터 치료법은 흉터의 면적이 넓지 않을 경우 흉터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리고 봉합 흉터를 레이저로 시술을 하여 회복력이 더 좋아지도록 만든다.”고 한다.

흉터 자체에 그냥 넋놓고 있는 시간은 지났다. 이제 흉터는 치료가 가능하다. 자신의 흉터 때문에 노출조차도 꺼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개선된 흉터 치료법으로 그 고민을 한번 해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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