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김영철(가명)씨는 아내와의 관계를 맺을 때마다 만족을 주고 있는지 아닌지가 항상 궁금했다.
관계 후에도 이렇다 할만한 말을 하지 않는 아내를 볼 때마다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닌지 늘 조바심이 나곤 했다.
그럴만한 것이 아내의 만족 여부보다 김씨는 자신의 음경 크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결혼 이전부터 오랫동안 갖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씨의 경우처럼 음경 크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남성들이 의외로 상당하다. 이들 중에는 음경왜소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지만 남성들의 걱정만큼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성장과정 중에 성기에 문제가 있었거나 선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성기가 정상적인 크기로 성장하지 못했을 때는 음경왜소증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으로는 성기의 길이가 4cm이하인 경우다. 이 때는 성장단계에 따라서 호르몬치료를 함께 해 크기를 정상적으로 발육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호르몬치료의 시기를 놓쳤을 경우에는 음경확대수술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도리 원장은 “확대수술을 원하는 환자군 중에서 음경왜소증으로 의학적 진단을 내려야 할 만큼 음경이 작은 경우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경우가 김씨와 같은 경우로 심리적인 불안감이 왜소 콤플렉스를 형성하고 이 때문에 확대를 원하는데 이런 경우 ‘라이펜’이 효과적이다.
라이펜은 식품의약품 안전청(KFDA)에서도 승인 받은 음경확대 주사제로 텍스트란과 PMMA라는 신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물질을 음경에 직접 주사하면 이식 물질이 생체 콜라겐을 새로 만들어 길이연장과 음경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이펜은 생체 콜라겐을 만든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이식물질’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라이펜 시술은 가장 큰 장점으로 음경을 절제하지 않는 주사요법을 들었다. 때문에 빠르게 시술할 수 있고 부작용과 회복기간을 최소화 하는데도 탁월하다.
시술을 진행하는 동안 출혈이나 통증도 동반되지 않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수월한 편이다. 시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샤워와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틀 후부터는 운동도 가능하다.
특히 1회 수술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오랫동안 음경의 크기로 인해 고민했던 남성들의 걱정을 단번에 날려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술이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도리 원장은 “오랫동안 음경왜소증으로 콤플렉스를 가져온 경우라면 더 이상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의 조언과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몸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