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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때 '생얼'된다고?…방수 메이크업 있잖아

'워터프루프' 기능 등 지속력 높이는 제품활용 '고민 끝'

덥고 습한 날씨는 화장하는 여성들에게 골칫거리다.

피부 화장이 들뜨고 번져서 지저분해지고, 땀과 피지가 늘어나 색조 화장이 쉽게 지워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공들인 화장도 오후가 되면 '생얼'처럼 지워져 화장을 고치는 데도 손이 많이 간다.

휴가철에 물놀이라도 하게 되면 더욱 난감하다. 아직 민낯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여성들은 화장이 지워질까 노는 것도 노심초사, 심지어 물놀이를 포기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화장품들이 방어에 나섰다. 물과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비롯해 화장의 지속력을 높이는 등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등장한 것이다. 일명 '방수 메이크업'이라고 불릴만하다.

■ 자외선은 차단하고 화장의 지속력은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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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은 때에는 자외선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껏 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물놀이를 하다가 지워지면 낭패다.

이때는 물에 강하고 지속력이 우수한 레포츠용 선크림이 제격이다.

해피바스의 '퍼펙트 선크림(SPF50+, PA+++)'은 워터프루프 제형이라 우수한 지속력과 강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레포츠용 선크림이다.

파라벤, 색소, 알코올 등 유해물질을 배제해 피부 자극도 줄였다.

여름철에는 화장 단계를 줄이는 것도 피부 화장이 들뜨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이니스프리의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은 자외선 차단제(SPF32, PA++),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팩트 등 4가지 기능을 합쳐 단계를 대폭 줄였다.

또 '세범 컨트롤 파우더(Sebum Control Powder)' 성분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다크닝 현상'을 개선하고, 밀착력과 지속력을 강화하는 '매직 퍼프'가 내장돼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홀리카 홀리카는 화장의 지속력을 높인 제품들만 모아 '방수 메이크업' 전용 라인으로 '아쿠아 쁘띠 젤리'를 출시했다.

이번 라인은 빙하수에 민트를 첨가한 '민트수'를 80% 함유해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에 미네랄과 비타민을 공급해준다.

특히 아가추출물(우뭇가사리) 및 마린콜라겐 성분이 '민트수'가 증발되는 것을 막고 젤리 형태를 유지하면서 화장의 지속력을 높인다.

종류는 비비크림, 틴트바, 메이크업 스타터, 메이크업 픽서, 섀도 등 모두 5가지.

■ 물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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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 화장은 여름철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네즈 메이크업 담당자는 "더운 여름에 색조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번지거나 지워지기 쉽다"며 "이럴 때는 포인트 부분만 살려 화장을 최소화하고, 워터프루프 기능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라네즈 래시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피지와 물에 번지지 않는 '라네즈 더블 코팅 테크놀로지TM'으로 번짐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땀과 피지에 강한 '라네즈 내추럴 아이라이너-리얼블랙'을 더하면 장시간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클리오가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킬볼륨'은 일명 '효리 마스카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가볍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고 '카본 블랙' 성분이 한층 또렷한 눈매를 표현하며, 마스카라를 빠르게 건조시키는 '퀵 드라잉 이펙트(Quick Drying Effect)' 기능과 '워터프루프' 효과를 강화해 화장이 번지는 것을 예방한다.

송연비 클리오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마스카라 도포 시 속눈썹 뿌리부터 꼼꼼하게 연출해야 쉽게 처지지 않는다"며 "속눈썹 끝 부분으로 길이를 연장하듯 마무리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터치해야 뭉치지 않고 고르게 볼륨감을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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