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타

    차현정 "큐"~소리와 함께 ''우두둑''

    • 0
    • 폰트사이즈

    [별별인터뷰]드라마 ''홍길동''·영화 ''6년째 연애중'' 신인배우 차현정

    1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유망주가 탄생했다. KBS 2TV 드라마 ''홍길동''과 영화 ''6년째 연애중''에 출연한 신인배우 차현정이다.

    신장이 173cm에 달하는, ''대형''급인 차현정은 ''홍길동''에선 ''팜므파탈 의적'' 정말녀를 맡아 활빈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는 윤계상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여대생 지은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BestNocut_R]

    "영화가 끝나고 바로 드라마를 시작했어요. 사극이라 안성, 파주, 화성, 태안, 속초, 문경, 완도, 평창 등 방방곡곡을 다니며 우리나라 일주를 했어요.''홍길동''이 심청이랑 장화 홍련까지 등장하는 퓨전이어서 촬영장 분위기도 무척 좋아요. 특히 저희 활빈당은 제가 홍일점이라, 더 좋구요(웃음). 이제 곧 홍길동님을 당수로 모시고 본격적인 활빈 활동에 들어갑니다".

    전형적인 ''고양이 미인''에 ''공주류''처럼 보였지만 악바리 근성도 있다. 첫 촬영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고도 악착같이 녹화를 해왔기 때문이다.

    "와이어 액션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어요. 저한테만 ''우두둑'' 소리가 들리더군요(웃음). 내색하지 않고 촬영을 마쳤는데, 다음날 발이 서너 배는 부어 올랐어요. 병원에선 뼈에 금이 갔다는 거예요. 어쩌겠어요, 신인이. 반 깁스를 하고 산골 촬영을 다녔지요. 무엇보다 제 매니저께 고마웠어요. 그 오빠가 저를 업고 산을 올라다녔거든요(웃음)".

    2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는 윤계상과 함께 관능적인 ''소파 신''도 보여줬다. 첫 키스 신도 겸해 이래저래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신세대를 대표하는, 남자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캐릭터예요. 그래서 긴장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계상 씨가 너무 편하게 ''이끌려 줘'', 별다른 NG없이 끝냈어요. 아빠가 영화를 보신 후, ''잘했다. 그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씀하셨어요(웃음). 사실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장면은 운동장에서 무작정 달리는 신 이었거든요".

    자분자분 얘기하는 모습이 어디선가 본듯하다. 사실 그녀는 중고 신인이다. 2005년 케이블 채널 Mnet ''와이드연예뉴스'' MC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궁S''의 조연과 SK텔레콤, 롯데리아, LG텔레콤, 금호생명 등 굵직한 CF의 메인 모델로 활동했다.

    "발레리나 지망생에서 리듬체조 선수로, 이젠 서울예대 영화과 학생이면서 연기자가 되었지요. 희망이요? 차인표, 차태현, 차승원 등 차씨 집안 연예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여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