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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 모(37)씨는 군 복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봄, 여름만 되면 반복적으로 몸에 붉은 고리 같은 모양의 발진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매년 반복되며 몸 전체로 번지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 되기 시작하여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항진균제 연고를 사용해봤지만, 그 때 뿐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주 재발해 걱정이 커져 한의원을 찾았다.
박 모 씨는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사상균의 침입과 잠복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체부백선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게 되었다.
체부백선은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더 생기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백선 중에서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것은 족부백선으로 일명 '무좀'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남자의 사타구니에 생기는 완선, 머리가 백발이 되거나 빠지게 되는 두부백선,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칸디다증 등이 백선에 해당된다. 체부백선에 감염되면 보통 고리모양 인설성 반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때로는 하나 혹은 여러 개가 다발하고 농포가 관찰되기도 한다.
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류는 어디에건 사람이 사는 곳에는 존재한다. 흔히 여름철에 무더운 날씨, 잦은 땀으로 피부저항력이 떨어지거나 꽉 조이는 속옷 등에 의한 마찰로 피부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 취약한 피부를 가진 경우는 백선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
피부사상균에 따라서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는데, 동물친화성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농포 또는 수포가 흔히 나타나고, 인체친화성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홍반이 분명하지 않지만 인설이 낀 형태의 반이 나타나며, 토양친화성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염증반응이 더 심하게 일어난다.
체부백선의 경우는 타인에게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고, 몸이 습한 경우에 곰팡이의 감염이 더욱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잠복해서 재발하는 경향을 가지므로 치료시 확실하게 치료되도록 꾸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체부백선 치료에 있어서 겉과 속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다. 체부백선은 피부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는 만큼 정확한 치료 스케줄에 따라서 피부면역력을 회복시켜주면 깨끗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유소아의 경우에는 애완동물로 인해서 체부백선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체부백선에 감염된 경우라면 애완동물과 잠시 격리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자연과면역한의원 영등포점 김원태 원장은 "만성적인 체부백선은 일반적으로 면역 방어기능이 무너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를 하더라도 잠복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근본적인 치료와 잠복하는 진균까지도 사멸하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자연과면역 한의원에서는 만성적으로 체부백선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늘 4월 28일 체부백선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체부백선 치료를 위해 고쳐야 할 생활습관, 생활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고 체부백선에 대한 의료정보를 제공하여 체부백선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개강좌 세부자료는 공개강좌 이전에 자연과면역한의원 각 지점에 제공되며 추후 공개강좌일정 및 강좌 내용은 이번 강좌가 끝난 후 공지된다고 한다.
시간 : 4월 28일 목요일 오후 9시 장소 : 자연과면역한의원 영등포점 세미나관련 자료는 아래 지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 송파구점(잠실) 왕십리점(성동) 영등포(여의도) 경기 : 안양점(범계) 인천점(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