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축구

    박지성, 사회공헌재단설립…"또 다른 출발점"

    • 0
    • 폰트사이즈

    6월15일 아시안 드림컵으로 사업 시작

    ㅇㅇ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은 박지성(30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사회공헌재단을 만든다.

    홍보대행사 프레인은 7일 "박지성이 사회공헌재단인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한다. 박지성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비영리 재단으로, 한국 축구의 세계화와 축구를 통한 행복 나눔을 비전으로 삼고 축구 외교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 첫 사업은 6월15일 베트남에서 박지성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 '아시안 드림컵'이다. 박지성 재단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각국 축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 지원을 통해 미래의 축구 꿈나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 또 국내 불우한 환경의 유소년 및 재능있는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페어플레이 정신과 희망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자선기금 모급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지성은 "재단 설립은 한국과 이사아 축구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나의 축구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될 것"이라면서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이 더불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의미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