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머리만 있는 생김새가 아주 특이한 물고기 '개복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 전시됐다. 부산아쿠아리움은 개복치(학명: Mola mola)를 전시하는 "머리만 있는 물고기, 몰라몰라 특별전"을 6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개복치는 모두 3마리로 학명 몰라 몰라는 맷돌을 닮은 개복치의 형상을 딴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사육조건이 까다로워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 힘든 종으로 국내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7일 일본에서 반입된 개복치는 특수 수송차량을 이용해 36시간이 넘는 수송과정을 거쳐 부산아쿠아리움에 도착, 한 달여 간의 안정기를 거쳐 일반에 공개됐다.
매일 2회(오전 11시20분, 오후 3시20분) 개복치 수조 앞에서는 해설사가 직접 들려주는 몰라몰라 이야기와 퀴즈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복치를 자세히 만날 수 있다.
또 특이한 외모, 독특한 습성, 반입과정 등을 쉽게 설명하는 코너도 마련되기 때문에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한게 된다.
이밖에 2011년 소망을 기원해 볼 수 있는 소망 종이접기, 착시효과가 살아있는 몰라몰라 입체 포토존도 마련됐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본왕복승선권, 해외왕복항공권 등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의 ㅣ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