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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이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발기가 되었더라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발기부전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대부분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발기부전의 치료는 크게 심리적, 비수술적, 수술적 방법으로 구분한다.
심리적인 방법은 발기부전의 원인이 정신적인데 있을 경우 그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정신적인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서 정신과의사, 심리학자, 성상담자 등 전문인들에게 상담을 받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경구용 약제로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고 호르몬 주사를 맞아 치료할 수도 있으며 발기확장제를 요도에 투입하여 치료할 수도 있다.
또한 음경의 피부에 협심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혈관확장제를 붙여 성기를 팽창시키는 발기 유발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진공상태의 실린더 내에 성기를 가두어 발기 압력에 필수적인 혈류를 발기조직 내로 빨아들여 발기시킨 다음 고무밴드를 이용해 음경을 조여 발기를 유지시키는 진공발기유발기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은 혈관확장제를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이용해서 음경해면체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인위적으로 발기시키는 자가주사요법이다.
마지막으로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혈관손상에 의한 발기부전 시 시술되는 음경혈관재건수술과 정맥유출 시 시술되는 정맥결찰술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음경보형물(음경임플란트) 삽입술이 있다.
키움남성비뇨기과(www.kiwoomuro.com)의 강석찬 원장은 "음경보형물(음경임플란트) 삽입술은 음경해면체 내에 보형물을 삽입하여 발기상태를 이루는 것으로 수술을 받아도 음경의 감각이나 사정기능에는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며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합병증이 적고 수술의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높으며 어떠한 발기부전의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소마취를 통해 2시간 정도 수술을 받고 수술 당일에 귀가할 수 있으며 1주일 정도 통원치료를 받고 1달 후에는 정상적으로 성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번 시술하게 되면 기존의 자연적인 발기력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최종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선택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환자의 연령, 기호, 성기의 상태, 경제여건, 신체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