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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다 잠들지 않을 비책, '카페인 팝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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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고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페인 팝콘이 있다고 25일 미국 매체 AOL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뉴햄프셔 던햄 지역에 살고 있는 아만다 피치와 매튜 피치 부부는 자택 주방에서 수개월간의 노력 끝에 카페인 팝콘을 만들어냈다. 커피콩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팝콘에 주입하면서도 쓴 맛이 나지 않기 위해 수차례 시도를 거듭한 끝에 성공해낸 것.

드디어 카페인 팝콘을 완성한 이들 부부는 '생물 연료(BioFUEL)'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팝콘보다 좀 더 달고 짭짤한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팝콘은 판매사이트에서 한봉지에 3.49달러(약 4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피치 부부에 따르면 이 팝콘 한봉지에는 진한 커피 한잔과 같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커피맛은 나지 않는다. 일반 크기보다 더 큰 크기로 3.99달러(약 4천600원)에 팔리는 팝콘은 커피 두잔과 같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estNocut_R]

피치 부부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팝콘이 중독성이 있는지 계속 사먹는 고객들이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팝콘에 방부제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만든 팝콘이 시험공부로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학생들과 어린 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부모, 밤을 새우며 게임을 하는 게이머 등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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