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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책 읽는 도시' 만든다

  • 2010-11-17 11:22

공공장소에 북카페,열린문고 설치…전자책 모바일 시스템 구축

 

경기도 의정부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책의 숲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건물, 공원, 버스정류장, 전철역 등에 북 카페와 열린 문고를 설치하는 등 독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독서환경에 발맞춰 기존 온라인상의 전자책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확대, 전자책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책 읽는 도시 의정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시민홍보와 지원으로 의정부시를 세계적인 책의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북 스타트 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book One city), 범시민 도서기증 운동 등 대대적인 독서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독서지도 자원활동가 양성과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독서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확충, 점자도서관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공공도서관 3개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책 읽는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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