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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실수의 연속…'역대 최악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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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번이 아니라 방송사고가 쉬지 않고 계속되는 한 뉴스 프로그램 영상이 또다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각종 외신들과 블로그들은 샌디에이고 채널10의 방송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수년전 9월12일 오전 11시 방송분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뉴스 앵커, 리포터, 심지어 카메라맨까지 줄줄이 실수를 하면서 누리꾼들 사이 '역대 최악의 방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뉴스 프로그램이 시작하자 카메라는 가장 먼저 기상캐스터를 비춘다. 하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한 기상캐스터는 한동안 대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한 캐스터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지만, 카메라는 급히 스튜디오의 뉴스 진행자들을 비추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색한 첫인사를 나눈 남녀앵커는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둘사이 손발이 맞지 않는다.[BestNocut_R]

    화면은 다시 현장의 리포터에게 넘어가지만, 리포터가 몇초간 말을 하지 않는다.

    다행히 곧 리포터가 뉴스를 전하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카메라맨이 갑자기 카메라의 초점을 엉뚱한 도로에 맞추기 시작했다. 리포터가 카메라 쪽으로 다가서 보지만, 카메라는 이미 한참 다른 곳을 찍고 있다.

    약 1분 길이의 이 영상을 본 한 해외누리꾼은 '계속 울면서 웃었다'고 소감을 적었다. 다른 누리꾼들도 '인턴들인 모양이다' '이런, 난 샌디에이고에 사는데 이걸 못봤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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