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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女화장실서 상습적 '몰카' 20대 잡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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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시절 몰카 폐인…"몰카 야동 보고 직접 촬영하고 싶어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여성들이 용변을 보거나 샤워를 하는 장면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한모(24)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교육문회관 2층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용변을 보는 여성의 모습을 동영상 기능이 있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모두 올초부터 49차례에 걸쳐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BestNocut_R]

    한씨는 지난 11일 금호교육문화회관 여자 화장실에서 촬영이 발각돼 촬영 내용을 삭제한 디지털 카메라를 흘리고 도주하였으나, 경찰에서 삭제한 메모리카드를 복구하면서 경찰의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서 한씨는 "고등학교 시절 인터넷에서 '몰카' 야동을 보고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촬영하면 쾌감을 느낀다는 점을 깨닫고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씨의 집에 있던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등에서 삭제된 동영상 파일을 복구하고 있으며, 촬영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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