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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英 연구팀, '선행이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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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게 살면 건강해진다? 선행이 남을 돕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서식스 대학 마인드랩 연구팀은 자선활동을 하고 남을 돕는 사람은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자신감이 높아지는 등 선행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18-55세 피험자들을 모집해 9일간 간단한 일이라도 남을 돕도록 한 후, 이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혈압 등을 체크하고 감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심리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행을 한 후 피험자들은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고 행복 지수와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분노 감정 등이 줄어들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988년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구결과 선행을 한 후 피험자들의 자신감이 31% 증가했으며, 스트레스 수치가 36% 감소, 분노 감정이 1/4로 줄어들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루이스는 "남에게 더 이해심을 가지는 것이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준다"며 "신체에 스트레스가 끼치는 악영향은 면역체계를 저해하고 혈압을 높이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불임률을 높이는 등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오늘부터 우리는 모두 나가서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실험에 참여했던 피험자 리처드(44)는 "한번은 슈퍼마켓 긴 줄에서 순서를 양보했는데 이런 작은 일에 어찌나 고마워하던지 놀랐다"며 "살아있는 동안 실질적으로 우리가 남을 위해 얼마나 적은 일을 하는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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