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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외모 변신, '쁘띠 시술'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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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10분 만에 외모 변신, '쁘띠 시술'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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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러, 보톡스 등 주사 시술로 빠른 효과 가능…자신에게 맞는지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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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세 콧대가 생기니 신기해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빠른 시간에 외모 변화를 주는 이른바 ‘쁘띠 시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쁘띠 시술은 ‘쁘띠(Petit : 작은/프랑스어)’라는 뜻처럼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외모에 변화를 주는 가벼운 시술을 말한다. 수술에 공포를 느끼거나 사후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필러나 보톡스 등의 쁘띠 시술을 선호하고 있다.

    필러는 ‘필(fill: 채우다)’이라는 말 그대로 얼굴의 특정 부위에 물질(히알론산)을 채워넣음으로써 외모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새얼굴 피부과 이동원 원장은 “필러는 팔자 주름이나, 코, 턱 부위에 주로 시술하는데 꺼진 부분을 채운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다. 즉 특정 물질이 신경 말단에서 신경 전달 물질(아세틸콜린) 분비를 차단해 신경과 근육의 자극을 막는 것이다. 이 원장은 “팔, 다리를 쓰지 않으면 가늘어지는 원리와 마찬가지”라며 “1차적으로는 근육을 마비 시켜 활동성을 떨어뜨려주고, 나아가 근육이 작아지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시술은 주로 V라인 얼굴을 만들거나, 주름을 펴는데 주로 활용된다.[BestNocut_R]

    5년 전 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필러는 ‘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극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성형과 다른 점은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10분 정도에 불과하고, 외모의 변화도 즉시 나타난다는 것. 코를 세우는 노즈업 시술의 경우, 주사를 함과 동시에 콧대가 생겨난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6개월에서 1년 6개월까지 지속돼 ‘가장 경제적인 시술’라고 불리기도 한다.

    필러 시술에서는 주사 과정만큼, 형태를 잡아주는 이른바 ‘몰링’의 과정도 중요하다. 노즈업의 경우, 콧등과 코끝, 코와 인중 사이 등에 물질을 6~7회 정도 주사한 뒤 코를 만지면서 마치 조각을 만들 듯 형태를 잡아준다.



    시술 과정에서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우려가 있기 마련이다. 이동원 원장은 이에 대해 “히알론산은 인체에 존재하는 물질이고, 일정기간 지나면 자연스레 흡수 된다”며 “지금까지 100만명중에 3명 정도 약간의 알레르기 반응부작용이 있었을 뿐”이라고 안심시켰다.

    또 최근 등장한 필러에는 마취가루가 포함돼있어 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의 통증 외에는 거의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다만, 필러는 보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술 전에 비해 약간의 붓기가 1주일에서 한 달 정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필러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 원장은 “콧등에 뼈가 튀어나왔을 때 ‘험프’라고 말하는데 이 경우 주사는 불가능하고 코뼈를 깎는 ‘성형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약간의 교정 혹은 변형”으로 필러 시술의 한계를 정하고 있다.

    ‘낮은 콧대’ 개선을 위해 필러시술을 받은 회사원 조현정(30) 씨는 “코끝에 주사를 할 때 통증은 있었지만 참을 만 했다”며 “금세 콧대가 생기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사 시술 뿐 아니라 회복기간을 단축 시킨 피부관리 프로그램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드름 자국을 개선하는 'DRT 레이저 시술'은 한달이상 걸렸던 회복기간을 일주일로 줄여 추석 연휴 등 짧은 휴식기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처방과 시술은 다르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의 효과만 보고 병원을 방문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차앤박 피부과 권현조 원장은 “여드름도 흉터와 자국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자연치유가 가능하기도 하고, 꼭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며 “환자 스스로 판단을 내리기보다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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